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무역협회는 97 우수수출상품 대상에
(주)대교엔터프라이즈(대표 서성준)의 패러글라이더 ''에델''을 선정,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번 우수수출상품 시상행사에서는 또 <>경공업완제품
부문에서 성호실업(대표 권동칠)의 인라인 스케이트와 산수(대표 김정수)의
분무기 <>경공업소재.부품부문에서 경원화성(대표 신영수)의 PVC라벨과
세원기업(대표 하영준)의 아크릴시트가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중공업완제품부문에서 태웅가스기구(대표 김동숙)의 야외용 가스버너
와 텔슨전자(대표 김동연)의 무선전화기(중공업완제품) <>중공업소재.부품
부문에서 삼원FA(대표 홍원표)의 컨트롤패널과 대한공조(대표 기병태)의
자동차용 냉매압축기가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수출상품 포상제는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수출기업의
의욕을 북돋우고 수출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제정한 시상제도로
지난 4월말부터 1개월동안 포상신청을 접수한 결과 1백1개업체에서 1백5개
상품을 신청해 왔다.

통상산업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 무역학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포상신청 상품을 대상으로 수출증가율과 매출액대비 수출비중
등 다방면에 대한 심사를 거쳐 통산부장관상인 대상 1개 상품과 무협회장,
한국경제신문사 사장상인 우수상 8개 상품을 선정했다.

이중 대상은 트로피와 상금 2백만원,우수상은 트로피와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되며 KTP 등 무협의 홍보매체를 통해 무상으로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임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