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씨 4도에서 95도까지 정수 냉수 온수조절이 가능한 첨단자동제어기능의
냉온정수기가 개발됐다.

정수기전문업체인 청호나이스(대표 정휘동)는 초정밀 세라믹 밸브시스템
(온도조절장치)을 적용,원하는 온도의 물을 꼭지하나에서 나오게한 냉온
정수기(모델명;CH-1500)를 개발해 시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정해진 온도만의 물만을 취수하고 정전시 취수가 불가능했던 기존 정수
기의 단점을 해소한 것.

이 제품은 취수구의 꼭지가 3백60도 회전이 가능해 큰 용기에도 연속으
로 물을 받을수 있도록 특수설계됐으며 자연냉각방식으로 기계적 소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연하중압력방식 정수시스템을 적용,정수기내에서 24시간 주기적
으로 정수된 물을 순환시켜 신선한 물을 공급한다.

가격은 2백31만원이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