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즈 "쉬는게 보약이다" .. 웨스턴오픈 1R 15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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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휴식을 취한뒤 PGA투어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21.미)가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US오픈에 이어 뷰익클래식에서 부진했던 우즈는 4일 미 일리노이주의
코그힐스CC (파72)에서 열린 웨스턴오픈 (총상금 2백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는 66타를 친 마크 오미러가 마크했다.
우즈는 이날 버디7 보기2개로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마지막 9번홀 (파5.5백68야드)에선 특유의 장타력을 과시하면서
버디를 기록하는 등 매스터즈 정상에 오를때의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를 마친 우즈는 "지난 수주일 동안 사실 피로가 누적됐었다.
그러나 지난주 낚시 TV시청 등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컨디션에 불만이 없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상태라며 우승도 도전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들어 이렇다할 성적을 보이지 못했던 마크 오미러는 15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퍼팅호조에 힘입어 6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섰다.
공동 2위권에는 우즈 외에 데이브 스톡턴, 짐 퓨릭, 필 블랙마르 등이
포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US오픈에 이어 뷰익클래식에서 부진했던 우즈는 4일 미 일리노이주의
코그힐스CC (파72)에서 열린 웨스턴오픈 (총상금 2백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는 66타를 친 마크 오미러가 마크했다.
우즈는 이날 버디7 보기2개로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마지막 9번홀 (파5.5백68야드)에선 특유의 장타력을 과시하면서
버디를 기록하는 등 매스터즈 정상에 오를때의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를 마친 우즈는 "지난 수주일 동안 사실 피로가 누적됐었다.
그러나 지난주 낚시 TV시청 등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컨디션에 불만이 없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상태라며 우승도 도전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들어 이렇다할 성적을 보이지 못했던 마크 오미러는 15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퍼팅호조에 힘입어 6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섰다.
공동 2위권에는 우즈 외에 데이브 스톡턴, 짐 퓨릭, 필 블랙마르 등이
포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