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5일 신세계백화점과 제휴, 상대회사의 고객에 대해 서로 신용
대출및 상품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고객 우대서비스"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 이서비스로 삼성생명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고객은
신세계백화점이 제공하는 VIP카드 발급과 할인쿠폰 무료주차권 등 대고객
우대서비스를, 신세계 VIP카드 고객은 삼성생명으로부터 종합대출서비스를
추가로 제공받을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이 제공하는 종합대출서비스는 신용대출 부동산및 유가증권
담보대출 전문직사업자 신용대출 등으로 대출을 희망하는 신세계고객은
VIP카드를 삼성생명 융자창구에 제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VIP카드 발급을 원하는 삼성생명 대출고객도 이 회사의 융자창구에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바로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삼성생명은 상호우대서비스 제공대상을 1차로 대출고객에 한정했으나 앞으로
보험계약 장기유지고객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