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은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범국 전경기은행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경남 진해 출신인 주사장은 도쿄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은행 입행후 지난
88년 경기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감사 전무 등을 거쳐 은행장에 올랐으며
올해 2월 퇴임한 뒤에는 경은경제연구소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