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금융지표] (금주전망) 환율 .. 1달러 886~888원대 거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주에는 원화 강세 기조가 더욱 다져지는 모습이었다.
주초 8백88원 수준에서 해외차입이 어려워진 탓에 당일결제물이 익일결제물
보다 높게 거래되는 등 이상급등을 보였으나 6월중 무역수지 흑자 소식에
힘입어 주말까지는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 8백87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주중에는 외환당국 개입소문이 번지면서 경계감속에 매도와 되사기를 반복
하는 양상이었고 향후 원화절상을 예상하고 선물환매도에 나서는 모습도
나타났다.
주말 한때 8백86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외환당국 개입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매입세로 8백87원대를 유지했다.
이번주에도 달러화의 약세분위기는 이어지겠지만 변동폭은 제한적일 전망
이다.
주식시장 활황으로 투신사 외수펀드물량이 계속 유입될 것으로 보이고
무역수지 흑자전환에 따른 원화절상 기대감도 달러약세 분위기를 유도할
것이다.
7월초 미국이 금리를 인상치 않음으로써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환율도
안정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무역수지 흑자를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아닌 계절적인 현상으로 보는
견해가 얼마나 약해질 것인지, 또 원화절상에 대해 외환당국이 그동안 보여온
입장에서 후퇴할 것인지 여부에 따라 8백86원대 진입시도가 다시 이뤄질
것이다.
이번주 거래범위는 8백86원에서 8백88원대, 주거래 범위는 8백86원50전에서
8백87원20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성호 < 산업은행 외화자금부 부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7일자).
주초 8백88원 수준에서 해외차입이 어려워진 탓에 당일결제물이 익일결제물
보다 높게 거래되는 등 이상급등을 보였으나 6월중 무역수지 흑자 소식에
힘입어 주말까지는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 8백87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주중에는 외환당국 개입소문이 번지면서 경계감속에 매도와 되사기를 반복
하는 양상이었고 향후 원화절상을 예상하고 선물환매도에 나서는 모습도
나타났다.
주말 한때 8백86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외환당국 개입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매입세로 8백87원대를 유지했다.
이번주에도 달러화의 약세분위기는 이어지겠지만 변동폭은 제한적일 전망
이다.
주식시장 활황으로 투신사 외수펀드물량이 계속 유입될 것으로 보이고
무역수지 흑자전환에 따른 원화절상 기대감도 달러약세 분위기를 유도할
것이다.
7월초 미국이 금리를 인상치 않음으로써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환율도
안정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무역수지 흑자를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아닌 계절적인 현상으로 보는
견해가 얼마나 약해질 것인지, 또 원화절상에 대해 외환당국이 그동안 보여온
입장에서 후퇴할 것인지 여부에 따라 8백86원대 진입시도가 다시 이뤄질
것이다.
이번주 거래범위는 8백86원에서 8백88원대, 주거래 범위는 8백86원50전에서
8백87원20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성호 < 산업은행 외화자금부 부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