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8일 치러지는 제1회 물류관리사 시험에 총 6만8천1백5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건설교통부는 지난 6월23일부터 26일까지 자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당초 예상치인 3만명보다 배이상의 수험생이 응시했다고 발표했다.

물류관리사 시험과목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등
4과목으로 선택형 필기시험으로 실시된다.

매과목 1백점 만점으로 전과목 40점이상,평균60점 이상이면 합격하게 된다.

이영식 건교부물류정책과장은 시험과 관련,"물류관리사 자격제도는 기업에
새로운 부담을 주지않기위해 기업의 의무채용 규정을 두지 않았음에도 일부
수험서 판매업체들이 취업확실, 고소득보장등의 허위광고를 하여 수험생들을
혼란시키고 있어 응시자들의 주의가 요청된다"고 설명했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