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들을 불건전 정보로부터 보호하는 인터넷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등장했다.

두산정보통신의 인터넷 서비스인 인터피아는 10일부터 음란정보나 도박
마약등 해악정보를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인터넷 서버를 채용,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만을 선별 제공하는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 전용 인터넷인
"키드 인터피아" 서비스에 나선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보문화 선도를 위해 이 서비스를 기존
인터넷 사용료의 50% 정도인 월 1만2천1백원에 제공할 방침이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