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시내 건물에 설치된 옥외광고물과 간판 등을 대상으로
우수광고물 심사를 실시, 강남구 청담동의 "시츄러스" (음식점)의 벽면
간판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중구 충무로2가 "쏘아이" (의류점) 양천구 신정4동 "한순심
산부인과" 영등포구 신길3동 "성락교회" 등을 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등 19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작품에 대해 1백만원에서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97 한국 국제광고물 및
기자재전"에 출품키로 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