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브랜드의 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건설되고있는 5스타급 센트럴호텔의 인테리어공사를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6백25만달러규모이다.

이 회사가 수주한 센트럴호텔 내장공사는 로비 식당 연회장 헬스클럽및
객실의 인테리어 가구공사일체이며 전기 설비공사까지 포함하고 있다.

현대종합목재는 이번 수주와는 별도로 침장류 가전등의 일괄납품도
추진중에 있다.

센트럴호텔은 지상 22층, 객실수 3백여개규모의 호텔겸 비즈니스센터로
태국 사스트레이딩회사가 발주하고 독일 B&B가 건설중에 있으며 98년 2월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종합목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시장잠재력이 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의 실내건축공사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5백50만달러규모의 하노이 리엔웨스트레이크호텔의
인테리어공사를 수주했으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비즈니스센터의 인테리어및
가구공사를 9백만달러에 수주하는 등 해외인테리어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