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투 투자업체인 한국대아진공(대표 이재하)이 브라운관 내 가스유출
여부를 테스트하는 "CRT 가스분석기"를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이회사는 2년간 2억5천만원을 들여 이제품을 개발, 최근 LG전자등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공급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현재 자체 수요만 충당하는 진공펌프도 내년부터 대량생산해
연간 2백억원대 국내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올해 5억원 내년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터보펌프등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