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시선집중 현지 유명브랜드 떠올라..LG청소기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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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벌름거리는 코끼리와 청소기를 든 러시아 미인".
카페트 위의 팝콘을 과연 누가 많이 먹어 치울까.
이들의 한판승부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순식간에 팝콘을 빨아들인 청소기의
승리로 일단락된다.
LG전자가 러시아에서 방영중인 청소기 광고의 내용이다.
이 광고로 LG는 일약 유명브랜드로 떠올랐다.
러시아인의 시선을 집중시켰기 때문.
코끼리는 러시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이다.
볼쇼이써커스에 코끼리가 단골로 등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코끼리광고 덕분에 LG전자는 짧은 기간안에 이 지역에서 강력한 브랜드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 1월부터 골드스타에서 LG로 브랜드를 바꾸고 있는 LG전자는 불과
6개월새 3명중 1명꼴로 LG브랜드를 알 정도로 인지도를 높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해외광고팀 관계자는 "코끼리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양의
실례를 하는 바람에 세트장이 홍수가 날 지경이었다"고 후일담을 소개.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
카페트 위의 팝콘을 과연 누가 많이 먹어 치울까.
이들의 한판승부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순식간에 팝콘을 빨아들인 청소기의
승리로 일단락된다.
LG전자가 러시아에서 방영중인 청소기 광고의 내용이다.
이 광고로 LG는 일약 유명브랜드로 떠올랐다.
러시아인의 시선을 집중시켰기 때문.
코끼리는 러시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물이다.
볼쇼이써커스에 코끼리가 단골로 등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코끼리광고 덕분에 LG전자는 짧은 기간안에 이 지역에서 강력한 브랜드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 1월부터 골드스타에서 LG로 브랜드를 바꾸고 있는 LG전자는 불과
6개월새 3명중 1명꼴로 LG브랜드를 알 정도로 인지도를 높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해외광고팀 관계자는 "코끼리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양의
실례를 하는 바람에 세트장이 홍수가 날 지경이었다"고 후일담을 소개.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