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담은행 설립 추진 .. 기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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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금융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자본금 3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전담은행"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이날 오전 중앙회 금융개혁중소기업대책위를 소집, 기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의무대출 비율이 축소되고 민영화 추진으로
중소기업은행이 중소기업전담은행 기능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 전담은행 설립이 시급히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의결했다.
기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은행설립추진위"를 구성, 연말까지 중소기업전담
은행 설립에 따른 자본금 조성과 운영방안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자본금 조성에 들어가기로 하는 한편 현재 여수신 사업을 금지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의 개정을 정부측과 협의키로 했다.
중앙회측은 은행 자본금을 최소 3천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재원마련을 위해
6만여 회원사 출자나 정부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해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추진때와 같이 일반 주주 모집 등 다양한 방안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회는 또 이 은행이 담보대출과 구속성 예금, 즉 `꺾기" 등을 없애고
기업의 신용만으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이용의
불편과 애로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회 임충규 이사는 "정부가 은행 신규진입의 문턱을 낮추고 있어
자본금만 확보되면 은행 설립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
위해 자본금 3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전담은행"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이날 오전 중앙회 금융개혁중소기업대책위를 소집, 기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의무대출 비율이 축소되고 민영화 추진으로
중소기업은행이 중소기업전담은행 기능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 전담은행 설립이 시급히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의결했다.
기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은행설립추진위"를 구성, 연말까지 중소기업전담
은행 설립에 따른 자본금 조성과 운영방안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자본금 조성에 들어가기로 하는 한편 현재 여수신 사업을 금지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의 개정을 정부측과 협의키로 했다.
중앙회측은 은행 자본금을 최소 3천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재원마련을 위해
6만여 회원사 출자나 정부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해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추진때와 같이 일반 주주 모집 등 다양한 방안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회는 또 이 은행이 담보대출과 구속성 예금, 즉 `꺾기" 등을 없애고
기업의 신용만으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이용의
불편과 애로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회 임충규 이사는 "정부가 은행 신규진입의 문턱을 낮추고 있어
자본금만 확보되면 은행 설립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