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교(대표 강학중)가 9일로 창립21주년을 맞았다.

지난76년 "공문수학연구회"로 출발한 대교는 91년 (주)대교로 회사명을
바꾸고 "눈높이수학"등 독자적인 학습지를 개발, 학습지업계에서 선두자리를
고수해 왔다.

96년에는 매출 4천1백20억원, 전국 4백50여 지점망, 눈높이회원
1백80여만명을 보유한 재계순위 2백57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강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교과서.학원.영상 사업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며 "정보화와 새로운
학습사회의 도래에 대비해 첨단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학습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준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