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메드트로닉이 자사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 robotic-assisted surgery system)’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에너지 기구 ‘리가슈어 RAS(LigaSure robotic-assisted surgery system)’를 국내 출시한다. 이는 임상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온 수술용 에너지 기구와 메드트로닉 최신 로봇 시스템의 결합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리가슈어는 전기 에너지 기반 혈관 결찰 기구로, 단일 기구로 혈관 봉합과 조직 절개를 모두 수행한다. 조직의 저항값을 정밀하게 측정해 각 조직에 알맞은 에너지만을 전달하며, 최대 7㎜까지의 혈관을 안전하게 결찰할 수 있다. 지난 20년간 전 세계 65개국 이상, 3500만 건 이상의 시술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왔으며 한국에서도 2008년 허가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다양한 외과 수술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돼 왔다. 리가슈어의 기술력이 휴고 로봇에 결합됨으로써 의료진은 이제 기존에 경험했던 리가슈어의 임상적 이점을 로봇 수술 시에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리가슈어 RAS는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 휴고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집도의는 수술 콘솔에서 페달 조작만으로 에너지를 빠르고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리가슈어 RAS 단일 기구로 지혈과 절개를 모두 수행하기에 수술 중 지혈 기구와 절개 기구를 번갈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수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로봇 수술의 강점인 안정적인 수술 흐름을 극대화할 수 있다.정창욱 서울대병원 로봇 수술 센터장은 “로봇 수술의 임상 적용례가 빠르게 축적되는 가운데, 임상 현장에서는 더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술 운
경기도가 고액 체납자 김건희 씨의 모친 최은순 씨 소유 서울 강동구 암사동 부동산의 공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체납 지방세 25억원을 공매로 징수하기 위한 조치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날 공매 전자입찰 시스템 온비드에 최 씨 소유 서울 암사동 502-22 건물과 토지를 공고했다.해당 자산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다. 암사역 도보 1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다. 대지면적 368.3㎡, 연면적 1247㎡이며, 감정가는 80억676만9000원이다. 최 씨는 이 건물을 2016년 11월 43억원에 사들였다.경기도와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5일까지 체납세 납부 기한을 부여했으나, 최 씨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성남시는 12월 1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했으며, 두 달간의 권리 분석과 현황 조사를 거쳐 이번 입찰이 진행된다.입찰은 3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월 1일 오후 5시까지 나흘간 이뤄지며 일반경쟁 최고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시작가는 감정가와 동일한 80억원이다.해당 부동산에는 1순위 근저당 채권최고액 24억원이 설정돼 있다. 통상적인 설정 비율을 감안하면 실제 채권액은 약 2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낙찰가에서 이 금액을 제외하고도 체납세 25억원을 충당해야 한다.업계에서는 낙찰가가 45억원을 초과하면 체납세 전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공매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제 징수를 강화할 방침이다.김동연 경기지사는 "충분한 재산이 있음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행위는 조세 정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최근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