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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익 사회환원 '경쟁'..빌 게이츠 회장-로렌스 엘리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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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와 로렌스 엘리슨.

    세계 소프트웨어산업의 1,2위를 다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의 회장.

    이들이 죽기살기로 싸우는 소프트웨어업계란 "사각의 링" 밖에서 새로운
    싸움을 시작했다.

    싸움의 내용은 이익의 사회환원.

    이들은 최근 거의 동시에 거액의 사회환원 계획을 발표, 미국 재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자신의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억달러를 현물
    (소프트웨어)로, 개인 자산 2억달러를 현금으로 기부하는 등 모두 4억달러
    (약 3천6백억원)를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로렌스 엘리슨회장도 과감하게 1억달러(약 9백억원)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사회환원의 내용은 과거 기업가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환원대상이 빈민층이나 문화예술계가 아니라 학교와 도서관이라는 점.

    이익을 "사용자"에게 환원해 준다는 차원이다.

    이는 간접적으로나마 부족한 숙련기술자들을 양성할 수 있는데다 잠재
    고객들에게 회사상품에 대한 친숙감을 심어준다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포함 약 3백50억달러의 자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빌 게이츠는 그동안 "죽기전에 대부분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해
    왔다.

    빌 게이츠는 앞으로 5년안에 개인자산 2억달러를 전국 도서관 직원들에
    대한 컴퓨터와 인터넷교육에 사용하고 2억달러규모의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로렌스 엘리슨 오라클회장은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이 이사장인 "미국의
    약속"이란 비영리재단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1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의
    NC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전국의 학교에 깔아주는데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 육동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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