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개인이 보유하고있는 전화 핸드폰 삐삐등 다양한 통신기기의 서
로다른 번호를 하나의 고유번호로 통합, 연결시켜주는 원넘버서비스를 실시
한다.

원넘버서비스에 가입하면 자택 사무실 회의실 핸드폰 삐삐의 순서로 연락해
줘 가입자가 어느곳에 있더라도 통화할수있다.

또 통화중일때 걸려온 전화내용을 녹음할수있으며 수신된 팩스내용을 저장
시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출력할수있다.

이밖에도 받기싫은 전화를 차단하기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전화가 연
결되는 기능도 있다.

삼성카드측은 "외출과 이동이 빈번한 자영업자 세일즈맨 연예인 프리랜서에
게 유용한 서비스"라며 "특히 이사 또는 전직등 일신상의 변동으로 인해 전
화번호를 일일이 주위에 알려야하는 불편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원넘버서비스가입비는 2만원이며 가입문의는 삼성카드 상품개발팀.
(02)727-8542~4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