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PC모니터 '수출효자상품' .. 15/17인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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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인치 모델을 중심으로 PC모니터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코리아데이타시스템(KDS)
한솔전자등 주요 PC모니터생산업체들의 올 상반기 수출실적(수량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모니터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금액대비 수출실적은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PC모니터가 여타 제조부문의 수출부진속에서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1~6월중 총 3백80만대의 PC모니터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30만대보다 15%이상 늘어났다.
금액으로는 지난해 7천3백억원보다 30%이상 늘어난 총 9천8백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출주력모델이 14인치 제품에서 15인치이상 중형모델로 빠르게 대체
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삼성은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 기간동안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4백50만대의 모니터를
판매, 14%의 세계시장 점유율로 PC모니터생산 1위업체 자리를 지켰다.
LG전자는 총 2백47만대(5억5천5백만달러)의 모니터를 수출, 지난해
1백75만대에 비해 41%나 증가했으며 KDS도 지난해 48만대보다 13% 증가한
54만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업체는 수출금액면에서 각각 20%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니터제품을 내놓기 시작한 한솔전자는 총
20만대의 모니터를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PC모니터 생산업체들은 모니터의 대형화 추세를 반영해
15~17인치 제품을 주력모델로 설정, 가격및 품질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수출지역 다변화를 꾀하는등 수출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PC모니터의 세계시장 규모가 17인치이상 대형제품을
중심으로 2000년까지 년평균 12%대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코리아데이타시스템(KDS)
한솔전자등 주요 PC모니터생산업체들의 올 상반기 수출실적(수량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모니터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금액대비 수출실적은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PC모니터가 여타 제조부문의 수출부진속에서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1~6월중 총 3백80만대의 PC모니터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30만대보다 15%이상 늘어났다.
금액으로는 지난해 7천3백억원보다 30%이상 늘어난 총 9천8백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출주력모델이 14인치 제품에서 15인치이상 중형모델로 빠르게 대체
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삼성은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 기간동안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4백50만대의 모니터를
판매, 14%의 세계시장 점유율로 PC모니터생산 1위업체 자리를 지켰다.
LG전자는 총 2백47만대(5억5천5백만달러)의 모니터를 수출, 지난해
1백75만대에 비해 41%나 증가했으며 KDS도 지난해 48만대보다 13% 증가한
54만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업체는 수출금액면에서 각각 20%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니터제품을 내놓기 시작한 한솔전자는 총
20만대의 모니터를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PC모니터 생산업체들은 모니터의 대형화 추세를 반영해
15~17인치 제품을 주력모델로 설정, 가격및 품질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수출지역 다변화를 꾀하는등 수출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PC모니터의 세계시장 규모가 17인치이상 대형제품을
중심으로 2000년까지 년평균 12%대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