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넷 코리아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CD롬을 통해서만 얻을수 있었던 일본의
특허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검색할 수있는 길이 열렸다.

일본의 특허정보 제공업체인 그린넷과 국내 인터넷업체인 세이컴이 공동으
로 설립한 그린넷코리아(대표 송관의)는 오는 8월부터 91년 이후 일본에서
공개된 2백만건의 특허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G.넷"(http:// www.gnk.co
kr)의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린넷의 특허정보를 자동번역 프로그램을 이용, 한국어로 제
공하는 것으로 검색속도가 초당 9억자에 이를 정도로 빠르며 번호검색과 간
이검색등 다양한 검색방법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7월 한달간의 시험 서비스를 거쳐 8월부터 월 9만원의 정액 회
원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