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후보 금품살포" .. 박찬종후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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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박찬종경선후보는 13일 이회창후보진영이 지구당 위원장 2명
이상에게 각각 5천만원씩을 활동비 명목으로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박후보는 이날 저녁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등록을 위한
대의원추천을 받기 전에 이후보가 상당한 금품을 살포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법 경선활동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해당위원장의 이름과
관련자료를 제출할 것"이라며 "자료는 문서나 녹음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후보는 이에앞서 이날 낮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정 후보가 금품살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으로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았었다.
박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후반부로 접어드는 신한국당 경선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박후보는 간담회에서 또 "대의원들의 추천장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추천장
한장당 10만원씩 금품이 살포된 지역도 있다"면서 <>후보와 위원장, 위원장
과 대의원 사이에 걸려 있는 이상한 고리를 비상한 방법으로 차단하고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지급되고 있는 조직 활동비에 대한 즉각적인 검찰
수사를 지시할 것을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그는 "불법 경선을 한 특정 후보는 용기있는 결단으로 양심선언을 하길
바란다"면서 "(불공정 경선을 했을 경우) 누가 당선되더라도 나중에 문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
이상에게 각각 5천만원씩을 활동비 명목으로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박후보는 이날 저녁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등록을 위한
대의원추천을 받기 전에 이후보가 상당한 금품을 살포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법 경선활동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해당위원장의 이름과
관련자료를 제출할 것"이라며 "자료는 문서나 녹음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후보는 이에앞서 이날 낮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정 후보가 금품살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으로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았었다.
박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후반부로 접어드는 신한국당 경선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박후보는 간담회에서 또 "대의원들의 추천장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추천장
한장당 10만원씩 금품이 살포된 지역도 있다"면서 <>후보와 위원장, 위원장
과 대의원 사이에 걸려 있는 이상한 고리를 비상한 방법으로 차단하고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지급되고 있는 조직 활동비에 대한 즉각적인 검찰
수사를 지시할 것을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그는 "불법 경선을 한 특정 후보는 용기있는 결단으로 양심선언을 하길
바란다"면서 "(불공정 경선을 했을 경우) 누가 당선되더라도 나중에 문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