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수도권 1만8천여가구 입주 전세/매매물량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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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고양 능곡, 시흥 은행 시화, 인천 계산지구 등 수도권 요지에서
1만8천여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세및 매매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지구는 수도권의 주요 택지개발지구로 공공및 편익시설이 갖춰져
생활하기에 편리한데다 지하철과 도로망을 통해 서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대규모 입주가 한꺼번에 이뤄져 물량이 풍부하고 가격도 인근 아파트보다
20~30% 저렴한 편이다.
하반기에 이사를 하거나 내집을 마련하려는 서울과 수도권의 수요자들은
이들 지구의 아파트를 고려해볼만 하다.
<> 능곡지구 =7, 10, 11블록에서 38~60평형 2천5백98가구가 9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13개단지 1만5천여가구로 이루어진 능곡지구는 대부분 주공이 시행을
맡았으나 이번 물량은 민영건설업체가 시공한 중대형아파트로 마지막 입주분
에 해당한다.
입주까지는 두달이 남아 아직 나와 있는 물량이 많지 않지만 8월부터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동신 일신아파트 38평형은 매매가가 1억7천만~1억8천만원, 전세가가 8천만원
선으로 행신지구보다 10%정도 싸다.
대형평형인 동신 효성아파트 50평형의 매매가는 2억7천만원이고 전세는
9천만~1억원이면 얻을수 있다.
이 지구는 수색로와 경의선을 통해 서울 도심까지 40분이면 도달할수 있어
강북지역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구내의 LG마트와 인근 화정지구의 킴스클럽 뉴코아, 일산의 편익시설을
이용할수 있다.
<> 시흥 은행 시화지구 =7월부터 11월까지 7천4백6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20~30평형대 아파트가 대부분이고 물량도 풍부한 편이다.
시화지구는 전세및 매매가가 싼 편이어서 투자가치가 높고 은행지구는
교통여건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시화지구 24평형의 매매가는 6천5백만~7천만원, 전세가는 3천만~3천5백만원
으로 은행지구보다 매매가는 2천만원, 전세는 1천만원정도 싸다.
32평형은 4천만~4천5백만원이면 전세를 얻을수 있고 매매가도 9천만~1억원에
형성돼 있다.
은행지구는 24평형 매매가가 9천만원선에, 전세는 4천만~4천5백만원선에
형성돼 있고 34평형은 매매및 전세가가 각각 1억4천만원, 7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지구는 수인산업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와 가까워 차로 30~40분이면
서울 구로 양천지역까지 도달할수 있고 인천 광명 안산으로도 쉽게 진출할수
있다.
시화지구는 지금은 서울 외곽인 영등포까지 1시간 넘게 걸리는 등 교통이
불편하지만 조만간 개통될 시화~부천고속도로와 99년3월 지하철 안산선
연장노선이 뚫리면 향후 교통여건은 좋아질 전망이다.
<> 인천 계산지구 =수도권 서부 신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곳에선 8월부터
11월까지 7천7백4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12~46평형까지 평형이 다양하지만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입주후 두달이 지나야 합법적인 거래가 가능하나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룸형인 12평형 매매가와 전세가가 각각 3천8백만~4천만원, 2천만~2천5백만
원에 형성돼 있다.
수요가 가장 많은 32평형은 매매가가 1억2천만~1억2천5백만원, 전세는
6천5백만~7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46평형의 매매가는 1억9천만원선으로 소형평형에 비해선 다소 싼
편이다.
이 지구는 서울시청에서 반경 25km 지점에 있지만 서울 진출입로가 몇개
되지 않아 교통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와 신공항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근
박촌IC와 서운IC를 이용해 서울 출퇴근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
1만8천여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세및 매매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지구는 수도권의 주요 택지개발지구로 공공및 편익시설이 갖춰져
생활하기에 편리한데다 지하철과 도로망을 통해 서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대규모 입주가 한꺼번에 이뤄져 물량이 풍부하고 가격도 인근 아파트보다
20~30% 저렴한 편이다.
하반기에 이사를 하거나 내집을 마련하려는 서울과 수도권의 수요자들은
이들 지구의 아파트를 고려해볼만 하다.
<> 능곡지구 =7, 10, 11블록에서 38~60평형 2천5백98가구가 9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13개단지 1만5천여가구로 이루어진 능곡지구는 대부분 주공이 시행을
맡았으나 이번 물량은 민영건설업체가 시공한 중대형아파트로 마지막 입주분
에 해당한다.
입주까지는 두달이 남아 아직 나와 있는 물량이 많지 않지만 8월부터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동신 일신아파트 38평형은 매매가가 1억7천만~1억8천만원, 전세가가 8천만원
선으로 행신지구보다 10%정도 싸다.
대형평형인 동신 효성아파트 50평형의 매매가는 2억7천만원이고 전세는
9천만~1억원이면 얻을수 있다.
이 지구는 수색로와 경의선을 통해 서울 도심까지 40분이면 도달할수 있어
강북지역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구내의 LG마트와 인근 화정지구의 킴스클럽 뉴코아, 일산의 편익시설을
이용할수 있다.
<> 시흥 은행 시화지구 =7월부터 11월까지 7천4백6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20~30평형대 아파트가 대부분이고 물량도 풍부한 편이다.
시화지구는 전세및 매매가가 싼 편이어서 투자가치가 높고 은행지구는
교통여건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시화지구 24평형의 매매가는 6천5백만~7천만원, 전세가는 3천만~3천5백만원
으로 은행지구보다 매매가는 2천만원, 전세는 1천만원정도 싸다.
32평형은 4천만~4천5백만원이면 전세를 얻을수 있고 매매가도 9천만~1억원에
형성돼 있다.
은행지구는 24평형 매매가가 9천만원선에, 전세는 4천만~4천5백만원선에
형성돼 있고 34평형은 매매및 전세가가 각각 1억4천만원, 7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지구는 수인산업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와 가까워 차로 30~40분이면
서울 구로 양천지역까지 도달할수 있고 인천 광명 안산으로도 쉽게 진출할수
있다.
시화지구는 지금은 서울 외곽인 영등포까지 1시간 넘게 걸리는 등 교통이
불편하지만 조만간 개통될 시화~부천고속도로와 99년3월 지하철 안산선
연장노선이 뚫리면 향후 교통여건은 좋아질 전망이다.
<> 인천 계산지구 =수도권 서부 신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곳에선 8월부터
11월까지 7천7백4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12~46평형까지 평형이 다양하지만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입주후 두달이 지나야 합법적인 거래가 가능하나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원룸형인 12평형 매매가와 전세가가 각각 3천8백만~4천만원, 2천만~2천5백만
원에 형성돼 있다.
수요가 가장 많은 32평형은 매매가가 1억2천만~1억2천5백만원, 전세는
6천5백만~7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46평형의 매매가는 1억9천만원선으로 소형평형에 비해선 다소 싼
편이다.
이 지구는 서울시청에서 반경 25km 지점에 있지만 서울 진출입로가 몇개
되지 않아 교통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와 신공항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근
박촌IC와 서운IC를 이용해 서울 출퇴근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