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4분기까지는 금융장세가 계속되고 4.4분기부터 기업경영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는 실적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상장회사의 경상이익이 올해 35% 증가, 3.4분기 평균주가지수는 825,
4.4분기 평균주가지수는 9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14일 경제성장율이 둔화되는 경기수축이 3.4분기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금리가 11%아래로 하락, 종합주가지수가 3.4분기중 84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4.4분기부터 기업이익이 증가, 실적장세가
2~3년간 지속되면서 종합주가지수 1,300까지 상승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적 분석으로는 지수 840이 단기적인 주가상승의 저항선 역할을 하고
2~3개월의 조정을 거친후 재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수조정이 길어질 경우 쌍바닥(W)을 형성한 720선이 지지역할을 할 것으로
지적됐다.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