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대상 / 현대자동차 (대표 박병재)

지난 75년 일찌감치 소집단 활동에 착수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전체
2천5백55개 분임조에 3만명의 분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총 4천3백82건의
개선사항을 실천, 연간 2백16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봤다.

현대자동차 전직원은 자율적으로 소집단을 구성, 분임장을 중심으로 각
공장의 공정간 업무와 관리개선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는
식으로 제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소집단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연간 주제선정 건수 목표치
를 1인당 연간 3건에서 2건으로 오히려 하향조정키로 했다.

대신 포상금은 50%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또 첨단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제안활동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