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화장품, 중화권서 각광...화장품공업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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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한국 화장품이 빛을 보고있다.
10일 한국화장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화장품수출은
작년보다 46.3% 증가한 3천2백2만달러의 실적을 보였다.
이는 90년 이후 가장높은 신장률을 보였던 재작년 대비 지난해 신장률
30.9%에 비해서도 15.4%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 이같은 화장품 수출호조는 특히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중 국가별로는 중국에 9백21만5천달러어치 수출돼 작년같은 기간의
수출실적에 비해 무려 3백37.5%나 증가했다.
또 홍콩으로 작년 동기보다 41.1% 늘어난 6백71만9천달러어치가 수출
됐고 말레이시아에는 43.3% 증가한 4백77만7천달러, 대만에는 42% 증가한
1백28만1천달러, 싱가포르에는 16.3% 증가한 1백7만9천달러의 수출실적을
각각 나타냈다.
이는 결국 중화권 국가들에 수출된 총액(2천5백72만3천달러)이 75개국에
수출된 전체 실적의 80%를 차지하는 셈이다.
이처럼 중국인들에게 한국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피부가 우리나라 사람들과 비슷하기 때문이라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또 중국의 경우 시장경제가 도입되면서 최근 화장품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데 서양 화장품들은 특권층이나 살 정도로 값이 비싼 반면 한국산
화장품은 중저가여서 한국산으로 화장품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국화장품공업협회 김성수 홍보실장은 "대표적인 소비재 수입품이
화장품이지만 최근에는 수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리적.심리적
으로 가장 가까운 중국인들의 경우 한국 화장품에 매료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
10일 한국화장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화장품수출은
작년보다 46.3% 증가한 3천2백2만달러의 실적을 보였다.
이는 90년 이후 가장높은 신장률을 보였던 재작년 대비 지난해 신장률
30.9%에 비해서도 15.4%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 이같은 화장품 수출호조는 특히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중 국가별로는 중국에 9백21만5천달러어치 수출돼 작년같은 기간의
수출실적에 비해 무려 3백37.5%나 증가했다.
또 홍콩으로 작년 동기보다 41.1% 늘어난 6백71만9천달러어치가 수출
됐고 말레이시아에는 43.3% 증가한 4백77만7천달러, 대만에는 42% 증가한
1백28만1천달러, 싱가포르에는 16.3% 증가한 1백7만9천달러의 수출실적을
각각 나타냈다.
이는 결국 중화권 국가들에 수출된 총액(2천5백72만3천달러)이 75개국에
수출된 전체 실적의 80%를 차지하는 셈이다.
이처럼 중국인들에게 한국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피부가 우리나라 사람들과 비슷하기 때문이라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또 중국의 경우 시장경제가 도입되면서 최근 화장품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데 서양 화장품들은 특권층이나 살 정도로 값이 비싼 반면 한국산
화장품은 중저가여서 한국산으로 화장품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국화장품공업협회 김성수 홍보실장은 "대표적인 소비재 수입품이
화장품이지만 최근에는 수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리적.심리적
으로 가장 가까운 중국인들의 경우 한국 화장품에 매료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