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부산고속버스터미널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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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 이 부산고속버스터미널을 흡수합병한다.
진흥기업의 박찬호 상무는 15일 "진흥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박영준
진흥기업 회장이 보유중인 부산고속버스터미널의 주식중 약 35만주(지분비율
70%)를 진흥기업에 무상증여하는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상무는 이어 "양사의 합병비율은 추후 전문평가기관의 실사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며 다음달 20일께 합병계약 체결과 이사회 결의를 거친뒤 늦어도
10월말까지는 확정공시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준 회장은 부산고속터미널의 대주주로 87.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진흥기업에 증여하는 35만주의 평가금액은 약 4백86억원으로 추정된다.
진흥기업은 지난 59년 설립된 자본금 2백40억원 규모의 건설업체로 70년대
해외건설붐을 타고 도급순위 9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그후 해외건설경기의
침체와 경영난으로 84년부터 은행관리를 받아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
진흥기업의 박찬호 상무는 15일 "진흥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박영준
진흥기업 회장이 보유중인 부산고속버스터미널의 주식중 약 35만주(지분비율
70%)를 진흥기업에 무상증여하는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상무는 이어 "양사의 합병비율은 추후 전문평가기관의 실사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며 다음달 20일께 합병계약 체결과 이사회 결의를 거친뒤 늦어도
10월말까지는 확정공시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준 회장은 부산고속터미널의 대주주로 87.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진흥기업에 증여하는 35만주의 평가금액은 약 4백86억원으로 추정된다.
진흥기업은 지난 59년 설립된 자본금 2백40억원 규모의 건설업체로 70년대
해외건설붐을 타고 도급순위 9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그후 해외건설경기의
침체와 경영난으로 84년부터 은행관리를 받아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