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오늘의 한국춤 개발에 주력해온 창무회 (대표
김매자)가 캐나다 4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캐나다 정부가 오는 11월 밴쿠버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올해를 "Year of Asia Pacific 97
Canada"로 선포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문화 소개행사를 마련한데
따른 것.

창무회의 공연작은 "활" "숨" "땀흘리는 돌" "사물" "춤, 그 신명" 등.

17일 뱅쿠버, 19일 레벨스토크, 21일 코어트니, 23일 오타와 등에서
우리춤의 신명과 얼을 전하게 된다.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