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족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KT마크(국산신기술인정제도)를 획득한 중소기업
대표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KT클럽을 구성,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대진기계공업사 김태욱 사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KT클럽은 현재 59명의 중소기업 대표가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정부의
기술개발정책 제도관련 전문가를 초청, 간담회를 열고 소그룹모임을 구성해
회원상호간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신기술전시회 등의 특별행사를 통해 국산신기술의 기업화를 촉진시키고
시장진출시의 애로를 해결하는 협의체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구상이다.
KT마크는 우리기업이 개발한 우수신기술의 기업화를 꾀하고 해당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93년시행
이래 2백27개의 중소기업에서 2백44개의 마크를 획득(전체 3백14개사,
5백78건)하는 등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제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