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직장인 한달 평균용돈 293,000원' .. 대한생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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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한달 평균 용돈은 29만3천원이며 10명은 4명은
개인소비로 인해 평균 1백42만5천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달용돈중 술값 등 유흥비와 품위유지비로 절반이상을 사용하는 반면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학원수강 서적구입비 등 자기계발에 쓰는
비용은 전체용돈의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생명이 지난 6월 하순 서울의 현대자동차 한국통신
한화에너지 등에 근무하는 직장인 6백1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소비행태
설문분석 결과 밝혀졌다.
개별면접에 의한 이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한달 용돈이 26만~30만원
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16만~20만원이 16.2% 31만~40만원 14.2%
21만~25만원 13.3%순이었다.
용돈이 부족한 경우 이들 직장인들은 주로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44.5%)
에 의존하고 있으며 집에서 더 받아 쓰는 사람은 38.1%에 달했다.
이로 인해 설문대상의 42.8%가 본인의 개인적인 소비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채규모는 50만원이상 2백만원미만인 경우가 41.2%였으며 33.4%는 50만원
미만의 빚을 지고 있는 반면 2백만원이사의 고액 채무자도 25.4%에 달했다.
지출내용은 유흥비및 품위유지비가 각각 30.1%와 21.4%를 차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항목의 월평균 지출금액은 유흥비 11만6천원,
품위유지비 10만7천원이다.
<송재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
개인소비로 인해 평균 1백42만5천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달용돈중 술값 등 유흥비와 품위유지비로 절반이상을 사용하는 반면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학원수강 서적구입비 등 자기계발에 쓰는
비용은 전체용돈의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생명이 지난 6월 하순 서울의 현대자동차 한국통신
한화에너지 등에 근무하는 직장인 6백1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소비행태
설문분석 결과 밝혀졌다.
개별면접에 의한 이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한달 용돈이 26만~30만원
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16만~20만원이 16.2% 31만~40만원 14.2%
21만~25만원 13.3%순이었다.
용돈이 부족한 경우 이들 직장인들은 주로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44.5%)
에 의존하고 있으며 집에서 더 받아 쓰는 사람은 38.1%에 달했다.
이로 인해 설문대상의 42.8%가 본인의 개인적인 소비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채규모는 50만원이상 2백만원미만인 경우가 41.2%였으며 33.4%는 50만원
미만의 빚을 지고 있는 반면 2백만원이사의 고액 채무자도 25.4%에 달했다.
지출내용은 유흥비및 품위유지비가 각각 30.1%와 21.4%를 차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항목의 월평균 지출금액은 유흥비 11만6천원,
품위유지비 10만7천원이다.
<송재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