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연합(EU)등이 참가하는 주요 통상
15개국 고위실무회의가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WTO금융서비스 협상, 추가 무역자유화, 차기
각료회의 운영방식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통상 15개국회의는 교역규모 등 국제통상에서 영향력이 있는
15개국간에 WTO현안문제에 관한 의견교환을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95년 12월부터 본국 정부 고위관리와 제네바 주재 대사가 함께 참석하는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회의에는 캐나다 인도 브라질 호주 스위스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폴란드 남아공 등도 참가한다.

<이건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