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전력기기 동남아 공략 .. 중국공장 등 하반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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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전이 중국 대련공장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공장을 올 하반기중으로
완공하고 동남아 전력기기 시장의 공략에 본격 나선다.
또 베트남공장도 곧 착공할 계획이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전력기기 시장에서 동시에 3곳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LG산전은 중국 대련공장을 오는 9월 완공,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사전
단계로 자사의 주력제품인 몰드변압기 4기종이 현지의 국가규격시험을 통과
했다고 15일 밝혔다.
LG산전은 이번 규격시험 통과로 대련공장에서의 제품생산및 판매가
가능해졌으며 수출물량에 대한 시험도 면제돼 향후 현지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LG산전은 대련공장에서 배전반 개폐기 몰드변압기 등을, 자카르타
공장에선 배전반을 집중적으로 생산해 현지수효는 물론 인근 동남아시장에도
수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편 LG산전 관계자는 동남아가 통화위기에 휩싸인 상황에서 공장을 완공
하게 된 것과 관련, "사태추이를 보아가며 대책을 마련해야 겠으나 일단
달러화 위주의 수주와 선물환계약 등으로 안전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원가절감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대처해 나가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
완공하고 동남아 전력기기 시장의 공략에 본격 나선다.
또 베트남공장도 곧 착공할 계획이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전력기기 시장에서 동시에 3곳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LG산전은 중국 대련공장을 오는 9월 완공,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사전
단계로 자사의 주력제품인 몰드변압기 4기종이 현지의 국가규격시험을 통과
했다고 15일 밝혔다.
LG산전은 이번 규격시험 통과로 대련공장에서의 제품생산및 판매가
가능해졌으며 수출물량에 대한 시험도 면제돼 향후 현지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LG산전은 대련공장에서 배전반 개폐기 몰드변압기 등을, 자카르타
공장에선 배전반을 집중적으로 생산해 현지수효는 물론 인근 동남아시장에도
수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편 LG산전 관계자는 동남아가 통화위기에 휩싸인 상황에서 공장을 완공
하게 된 것과 관련, "사태추이를 보아가며 대책을 마련해야 겠으나 일단
달러화 위주의 수주와 선물환계약 등으로 안전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원가절감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 대처해 나가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