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디자인연구소 상호 개방 .. 관련업계, 정보교환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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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경쟁사에도 디자인 연구소를 개방키로 하는 등 공동 보조를 취한다.
주요 기업의 디자인연구소장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디자인간담회
(회장 박종서 현대자동차디자인연구소장)는 1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3차 회의를 갖고 각사의 디자인개발 스튜디오를 개방키로 합의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디자인연구소의 공개를
꺼려 왔었다.
산업디자인간담회는 이와 함께 "디자인이 경쟁력을 결정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기업체에 종사하는 산업디자이너들이 함께 모여
경쟁력강화를 다짐하는 궐기대회도 갖기로 했다.
또 간담회를 단계적으로 확대 개편,현재 35개사에 불과한 회원사 수를
크게 늘려 나가기로 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취약한 디자인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보
교환을 촉진하기 위해 각 회원들이 디자인 연구소를 상호 방문키로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
기업들이 경쟁사에도 디자인 연구소를 개방키로 하는 등 공동 보조를 취한다.
주요 기업의 디자인연구소장 모임인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디자인간담회
(회장 박종서 현대자동차디자인연구소장)는 1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3차 회의를 갖고 각사의 디자인개발 스튜디오를 개방키로 합의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디자인연구소의 공개를
꺼려 왔었다.
산업디자인간담회는 이와 함께 "디자인이 경쟁력을 결정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기업체에 종사하는 산업디자이너들이 함께 모여
경쟁력강화를 다짐하는 궐기대회도 갖기로 했다.
또 간담회를 단계적으로 확대 개편,현재 35개사에 불과한 회원사 수를
크게 늘려 나가기로 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취약한 디자인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보
교환을 촉진하기 위해 각 회원들이 디자인 연구소를 상호 방문키로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