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시장의 급락세로 선물과 콜옵션이 급락했다.

반면 풋옵션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 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높은 가격에 시작했으나 현물시장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79포인트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했으나 현물과의 베이시스가 커지면서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매수차익거래 (현물매수 76억원어치)가 일어났다.

이에따라 장종료직전 9월물은 79포인트대 밑으로 떨어진채 마감했다.

<> 옵션

현물시장 약세로 콜옵션은 30%씩 하락한 반면 풋옵션은 행사가격 82.5를
제외하고 모두 30%씩 급등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5백계약 가까이 줄어든 9백54계약에 그쳤다.

9월물 80포인트 풋옵션도 전일보다 1.2포인트 올랐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