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광복군에 입대하여 항일활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정리세옹(86)이
16일 오전 8시15분 서울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정옹은 1910년 11월18일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 1944년부터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항일활동을 전개한 공적으로 지난 63년에 대통령표창을,
지난 90년에는 건국공로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빈소는 보훈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전화 470-8699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