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7.07.17 00:00
수정1997.07.17 00:00
미국은 중국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 이등휘 대만총통에게
단기 체류 비자를 발급해 달라는 대만 정부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미 국무부가 15일 밝혔다.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총통의 단기체류 비자 요청에 관한
구체적인 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 받지 못했다"면서 "아직 대만 당국
으로부터의 정식요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