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그룹은 오는 11월1일자로 합병되는 (주)미원과 (주)세원의 새이름을
"대상공업주식회사"로 결정했다.

(주)세원은 16일 임시주총을 열어 상호를 이같이 변경키로 의결했다.

대상은 큰 코끼리를 나타내는 말로 무한대의 공간을 관리하고 인내 정진
번영을 상징한다는것이 미원측 설명이다.

또 대상에 공업주식회사를 붙인것은 발효제품과 식품류의 생산및 판매라는
기업의 본업에 더욱 충실하고자하는 재창업의지를 꾸밈없이 나타낸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