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북한이 자행한 중대한
정전협정 위반행위로서 전적으로 그 책임이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우리 군은 계속되는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행위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북측의 어떠한 도발책동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