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시간대별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수있는 전력량계가 개발됐다.

LG산전은 국내 동종업계 처음으로 가정에서 사용할수있는 전자식
전력량계(모델명 LGRW12-10)를 개발, 기술품질원의 형식승인을 취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3년간의 연구끝에 개발된 이 제품은 이달 전기 사용량을 지난달과
한눈에 비교할수있으며 통신기능과 원격검침도 가능하다.

또 측정 정밀도가 기계식 전력량계에 비해 2배이상 높으며 제품크기는
절반이하, 무게는 40%가량 줄어들었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이영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