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영배특파원]

앞으로 인터넷 웹사이트에도 영화나 TV등과 같은 등급제가 실시될
전망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인터넷 관련 컴퓨터업체 대표 및 해당
상하의원등과 미성년자의 음란외설 웹사이트 접근을 방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업계가 자율규제방안을 마련토록 요청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패티 머리 상원의원은 인터넷 웹사이트의 등급제 실시에
관한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며 그 보다 강력한 법안을 추진중인
댄 코츠 상원의원등은 이미 인터넷 웹사이트 등급제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
등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