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을 선도해나갈 히트종목은 무엇일까.

주식시장이 바닥을 지나 올 하반기중 대세상승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장을 이끌어나갈 선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동남아 통화위기와 기아그룹의 부도방지협약대상 선정등의 악재로
단기적으로는 조정국면이 불가피하지만 상승기조 자체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 선정한 한경애널리스트 15명으로부터 하반기
히트예상 1개종목을 추천받았다.

기업경영실적과 성장성 현재주가수준등을 고려한후 하반기중 주가상승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을 하나씩 선정하도록 했다.

하반기 히트예상종목으로 선정된 15개 업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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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 / ''현대해상화재'' ]]

최상욱 <동서증권 대리>

내년부터 취급되는 퇴직연금보험의수혜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3월 결산기에 지급준비금 부족분을 특별손실로 계상했다.

이에따라 내년3월 결산때에는 지급준비금 추가적립부담이 없어진다.

내년3월 결산때 당기순이익은 추가적립부담 해소로 전년보다 66.1% 증가한
1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신상품취급에 따라 사업비가 증가하고 있으나 불량보험물건 관리강화로
손혜율을 낮추고 있다.

지난사업연도 손혜율이 78.9%였으나 올해 75.6%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룹계열사의 지원으로 손해율이 양호한 기업성 보험부문에서 타업체보다
우위를 보여 안정적인 영업신장을 계속 유지해나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