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진주 (사천) 공항에 2백58-2백90석 규모의 중형기가 처음으로
취항한다.

건설교통부는 서울-진주간 탑승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에 한해 하루
왕복 2회씩 중형기 취항을 허용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말부터 서울-진주노선에 중
형기인 A300과 B767기종을 투입,토.일요일에 각 1회씩 왕복 운항하게 된다.

하루 8회 여객기 운항중인 서울-진주노선은 그동안 1백60석 규모의 B73
7기종등 소형기만 운항,올해 들어서만 지난 6월까지 탑승률이 92%에 이르는
등 탑승난을 겪어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