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외국인투자한도가 오는 22일부터 2백2만8천주(6.08%) 더
늘어나게 된다.

18일 증권감독원은 하나은행이 지난해 주식예탁증서(DR)발행분 14.33%
가운데 12.07%에 대해 한도예외신청을 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DR발행분으로 인해 이미 외국인취득분이 28.99%로 한도(23%)가
초과됐던 하나은행의 외국인한도는 35.07%로 늘어 6.08%(2백2만8천주)만큼
외국인매수여유가 생기게 됐다.

외국인주문은 외국인매매규정에따라 오는 22일 오전 7시30분부터 30분
동안 예비주문방식으로 처리된다.

<최명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