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두나라 신소재분야의 한국측 연구개발 및 협력창구 역할을 맡을
한중 신소재 협력센터 (소장 김창홍 박사)가 18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
연구원 (KIST)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연구 및 협력활동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지난해 11월 제4차 한중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의 합의에
따라 지난 4월 북경유색금속연구총원 내에 중국측 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설립한 것이다.

이 센터는 앞으로 희토류(희토류)를 이용한 신소재개발에 주력하고
두나라 합작기업을 세워 개발된 기술의 산업화와 기술이전에 중점을 둘
계획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부식 과학기술처차관,
박원훈 KIST원장,
후이용정 중국국가과학기술위원회부주임,
얀춘후아 북경대 화학분자공정계 교수 등 두나라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