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김경식 특파원 ]신일본제철 NKK등 고로회사들이 주력제품인 박판
생산을 감축한다.

이는 건설업계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신일철은 8월부터 박판 감산에 돌입,7~9월중 평균 생산량을 4~6월에
비해 5%이상 줄이기로 했다.

신일철이 박판감산에 나서기는 1년만이다.

신일철은 건자재관련등 일반유통시장용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NKK 일신제강등도 신일철에 이어 박판생산을 줄이기로 방침을 결정하고
감산시기및 폭을 검토중이다.

스미토모금속도 자동차등의 향후 수요동향등을 감안,박판의 감산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