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는 상쾌한 맛을 더하고 젊은 감각을 강조한 "뉴OB라거" 맥주를 개발,
오는 21일부터 시판한다.

이 회사는 뉴OB라거는 OB기술진이 자체 개발한 회오리바람공법을 통해
맥주고유의 상쾌하고 시원한 맛을 강화한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맥아 효모등 제조원료도 고급으로 엄선해 맛과 향 거품색깔등이 향상
됐다는 평가이다.

이 맥주는 청정공기 주입기계로 회오리바람처럼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맥주의 맛을 떨어뜨리는 잡미와 잡향을 완전히 제거해 항상 첫잔을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OB맥주의 설명이다.

이밖에 상표에 청색과 백색을 대비시키고 상품명도 사선으로 처리해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도록 바꿨다.

뉴OB라거 5백ml 한병의 출고가격은 하이트나 카스와 같은 9백44원83전이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