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 부지 분할매각 .. 기아, 3천607억원 긴급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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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은 20일 아시아자동차 광주공장중 생산라인이 설치돼 있는 공장
건물 이외 전부지를 이달부터 분할매각하고 서울 여의도사옥도 추가매각
대상 부동산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회사정상화를 위한 단기 운영자금으로 최소한 3천6백7억원을 긴급대출
해줄 것을 제일은행에 공식 요청했다.
이와함께 기아자동차가 생산중인 세피아등 12개 차종을 현금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최고 판매가의 29.9%를 할인해주는 대대적인 특판에 들어갔다.
아시아자동차 광주공장은 부지 26만평 가운데 생산라인이 가동중인 공장
건물(건평 8만6천평)을 제외한 전부지를 분할매각키로 하고 이달안에 공장
옆 도로와 붙어있는 주차장등 2만평을 우선 매각키로 했다.
아시아자동차 광주공장부지가 상업지등으로 용도변경(추진중)되면 시가가
평당 1천만원이상으로 오르게돼 자금마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긴급대출을 요청한 3천6백7억원은 계열사 물품대와 생산가동에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기아자동차 2천5백억원, 아시아자동차 7백억원, 기아특수강
4백7억원이다.
한편 재고 3만1천9백61대에 한해 실시되는 특판으로 세피아 1.5 DOHC가
현행 7백99만원에서 5백60만원, 크레도스 1.8이 1천1백20만원에서
7백85만원으로 떨어지는등 차종별로 27~30%까지 할인판매된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
건물 이외 전부지를 이달부터 분할매각하고 서울 여의도사옥도 추가매각
대상 부동산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회사정상화를 위한 단기 운영자금으로 최소한 3천6백7억원을 긴급대출
해줄 것을 제일은행에 공식 요청했다.
이와함께 기아자동차가 생산중인 세피아등 12개 차종을 현금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최고 판매가의 29.9%를 할인해주는 대대적인 특판에 들어갔다.
아시아자동차 광주공장은 부지 26만평 가운데 생산라인이 가동중인 공장
건물(건평 8만6천평)을 제외한 전부지를 분할매각키로 하고 이달안에 공장
옆 도로와 붙어있는 주차장등 2만평을 우선 매각키로 했다.
아시아자동차 광주공장부지가 상업지등으로 용도변경(추진중)되면 시가가
평당 1천만원이상으로 오르게돼 자금마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긴급대출을 요청한 3천6백7억원은 계열사 물품대와 생산가동에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기아자동차 2천5백억원, 아시아자동차 7백억원, 기아특수강
4백7억원이다.
한편 재고 3만1천9백61대에 한해 실시되는 특판으로 세피아 1.5 DOHC가
현행 7백99만원에서 5백60만원, 크레도스 1.8이 1천1백20만원에서
7백85만원으로 떨어지는등 차종별로 27~30%까지 할인판매된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