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조형의식을 조각작품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보는
"한국성-그 변용과 가늠전"이 23~29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아트센타
(733-9512)에서 마련된다.

88년 이후 "한국성의 모색"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업해온 최병민 김병화
김성식 노주환 조인구 한학림 오채현 박영란 박성권 류완하 전항섭씨 등
조각가 33명의 그룹전.

이들은 각기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 한국 미감의 본질을 담아내는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