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대역전 무산 ..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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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대역전 우승을 노리던 타이거 우즈(21.미국)가 파3인 8번홀에서의
트리플보기로 무너졌다.
마스터즈 챔피언 우즈는 3라운드의 여세를 몰아 20일(한국시간)의
마지막라운드에서 대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8번홀에서 어이없는 더블파를
기록하는 등 난조를 보여 총 이븐파 2백84타로 경기를 끝냈다.
3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64타를 기록했던 우즈는 이날
로얄트룬골프클럽(파 71)에서 계속된 제126회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3번홀까지 파를 세이브 한 뒤 4번과 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5언더파로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6,7번홀에서 짧은 거리의 버디퍼팅을 잇따라 놓친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사상 가장 짧은 홀인 1백23야드의 8번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다.
2번만에 벙커를 탈출한 우즈는 4M거리에서 3퍼팅을 해 더블파를
기록했다.
이 홀에서의 실수로 우즈는 전반까지 2언더파를 기록, 선두그룹과
10타차로 멀어졌다.
한편 그는 우승은 못했지만 "최소한도의 이름"은 지켰다.
19일 벌어진 3라운드 7언더파 64타 (이글1, 버디7, 보기2)는
로열트룬에서의 최저타수 타이기록.
64타는 89년대회 최종일 그레그노먼이 치고 나서 이번이 처음이지만
노먼의 기록은 파72에서 였기 때문에 우즈의 코스레코드는 한층 값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
트리플보기로 무너졌다.
마스터즈 챔피언 우즈는 3라운드의 여세를 몰아 20일(한국시간)의
마지막라운드에서 대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8번홀에서 어이없는 더블파를
기록하는 등 난조를 보여 총 이븐파 2백84타로 경기를 끝냈다.
3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64타를 기록했던 우즈는 이날
로얄트룬골프클럽(파 71)에서 계속된 제126회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3번홀까지 파를 세이브 한 뒤 4번과 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5언더파로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6,7번홀에서 짧은 거리의 버디퍼팅을 잇따라 놓친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사상 가장 짧은 홀인 1백23야드의 8번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다.
2번만에 벙커를 탈출한 우즈는 4M거리에서 3퍼팅을 해 더블파를
기록했다.
이 홀에서의 실수로 우즈는 전반까지 2언더파를 기록, 선두그룹과
10타차로 멀어졌다.
한편 그는 우승은 못했지만 "최소한도의 이름"은 지켰다.
19일 벌어진 3라운드 7언더파 64타 (이글1, 버디7, 보기2)는
로열트룬에서의 최저타수 타이기록.
64타는 89년대회 최종일 그레그노먼이 치고 나서 이번이 처음이지만
노먼의 기록은 파72에서 였기 때문에 우즈의 코스레코드는 한층 값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