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시만텍코리아(사장 김한태)는 21일 사용자가 집
이나 호텔등 원거리에서 사무실PC에 접속,원격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제어 소프트웨어 "pc애니웨어32 v7.5" 한글버전을 발표했다.

"윈도3.1""윈도95""윈도NT"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
은 원격 사용자가 사무실 데스크톱PC에 들어있는 각종 응용프로그램이나
전자메일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할 뿐아니라 사무실의 프로그램
이나 하드웨어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원격제어도 가능하게 한다.

이 제품은 직.병렬 케이블과 공중전화망,적외선장비,ISDN(종합정보통신망)
,인터넷망등 다양한 네트워크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시판예정가는 호스트와 원격단말기 한 세트당 18만원(부가세별도).

시만텍코리아는 "pc애니웨어는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재택근무를 보다
활성화시키고 기술지원인력들이 원거리에서도 컴퓨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 업체들의 서비스이용료나 인건비등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박수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