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센터(Power Center)는 카테고리킬러(Category Killer)형태의
염가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점포들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쇼핑센터이다.

미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외관상 지붕이 없는 오픈 에어(Open Air)형식을
따르고있다.

단독 또는 복수의 핵심점포들이 전체 부지의 약 50%이상을 차지하며
그 주변으로는 여러가지 유형의 전문 할인점들이 임대형식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는 일반적인 쇼핑센터와는 달리 고객의 회유에 의한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식이 아니라 일정한 구매목적을 지닌 고객들로하여금 어느
한 점포에서 단시간내에 상품을 구매할수있도록 배려하고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등장하기 시작,세계각지로 퍼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세계백화점이 비회원제 할인점인 E마트 일산 분당등
점포내에 스포츠용품 전문할인점인 스포츠데포를 개설, 파워센터화를
꾀하고 있으며 뉴코아백화점이 분당 서현점안에 스포츠 음반 문구등의
각종 전문할인점을 입점시켜 파워센터로 꾸미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