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분필이 뭐예요..'분필없는 교실' 교육장비전/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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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필가루를 마시며 열변을 토하시던 국어선생님.
분필로 손이 하얗게 변한지도 모른채 이마의 땀을 닦으시던 수학선생님.
쉬는 시간이면 분필 가지고 장난하던 동팔이.
학교에서 가져온 분필로 땅에 금을 긋고 놀던 미숙이.
학창시절 참으로 친숙했던 분필이 학교에서 사라지고 있다.
현재 각급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열린교육의 실시로 수업의
형태, 장비 등이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기존의 칠판대신 대형 컴퓨터 칠판이 등장하는가 하면 위성과 VTR,
슬라이드 등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실자체가 멀티미디어화하고 인터넷과 CD-ROM 등 첨단 학습시스템을
이용한 수업이 이뤄지는 등 학교교육의 틀이 새로 짜여지고 있다.
한국상업교육연구회(회장 신휘창 경기상고 교장)와 동국대 전자계산원,
한국경제신문사는 교육부 후원으로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97분필없는
교실" 세미나와 전시회를 22일 오전10시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 중강당
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업계 학교 멀티미디어 교실의 구성과 활용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여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최신 사무기기 활용과 이를 도입한
교수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미래의 교육현장을 눈으로 직접 접할 수 있는 전시 행사에는 삼성전자,
동아멀티미디어(주), (주)한국AVNET, 포테크, (주)장원그래픽스, (주)가림
시스템, (주)건한, (주)한국인식기술, (주)한일정보비젼, (주)감퓨타,
교육S/W진흥센터.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 12개업체가 최첨단 교육기자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VOD(Video on demand.요구 즉응형비디오)와 인터넷 학습이
가능한 인트라넷 Smiles-Web, 자료를 동시에 화면에 분배하여 멀티수업으로
활용토록 한 AV분배기 등을 전시한다.
동아멀티미디어는 인터넷 교육시스템과 멀티미디어 프로젝터를 선보이고
상업계 고교 2종교과서를 OHP필름 및 CD-ROM타이틀로 제작해 내놨다.
한국AVNET은 컴퓨터 실습실 운영시 자주 발생하는 바이러스 침투와 데이터
삭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다오 하드프로텍터"를 공개한다.
포테크는 실업계 고교 유통관련학과을 위해 대형백화점과 24시간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종합경영장비 POS시스템을 교육용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가림시스템은 인터넷 구축 및 멀티미디어 교육에 필요한 갖가지 기능을
담은 인터넷 통합 소프트웨어 "인터넷스쿨 2.0"을 전시한다.
장원그래픽스는 웹(Web) 환경과 VOD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대화형
학습시스템 WISE를 선보인다.
건한은 자체 제작한 국내 최초 대화형 멀티미디어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I-SCHOOL과 인트라넷 종합교육 시스템 E-SCHOOL를 공개한다.
한국인식기술은 스캐너로 한글 한자 일어 독어 불어 기호 등을 초당 3백자
이상 입력해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문자인식 소프트웨어 "New글눈97"을
내놨다.
감퓨타는 한글의 초.중.종성을 한꺼번에 누를 수 있는 초고속 키보드기인
"감퓨타"를, 한일정보비젼은 72인치짜리 대형 컴퓨터 칠판을 전시한다.
<한은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
분필로 손이 하얗게 변한지도 모른채 이마의 땀을 닦으시던 수학선생님.
쉬는 시간이면 분필 가지고 장난하던 동팔이.
학교에서 가져온 분필로 땅에 금을 긋고 놀던 미숙이.
학창시절 참으로 친숙했던 분필이 학교에서 사라지고 있다.
현재 각급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열린교육의 실시로 수업의
형태, 장비 등이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기존의 칠판대신 대형 컴퓨터 칠판이 등장하는가 하면 위성과 VTR,
슬라이드 등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실자체가 멀티미디어화하고 인터넷과 CD-ROM 등 첨단 학습시스템을
이용한 수업이 이뤄지는 등 학교교육의 틀이 새로 짜여지고 있다.
한국상업교육연구회(회장 신휘창 경기상고 교장)와 동국대 전자계산원,
한국경제신문사는 교육부 후원으로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97분필없는
교실" 세미나와 전시회를 22일 오전10시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 중강당
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업계 학교 멀티미디어 교실의 구성과 활용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여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최신 사무기기 활용과 이를 도입한
교수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미래의 교육현장을 눈으로 직접 접할 수 있는 전시 행사에는 삼성전자,
동아멀티미디어(주), (주)한국AVNET, 포테크, (주)장원그래픽스, (주)가림
시스템, (주)건한, (주)한국인식기술, (주)한일정보비젼, (주)감퓨타,
교육S/W진흥센터.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 12개업체가 최첨단 교육기자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VOD(Video on demand.요구 즉응형비디오)와 인터넷 학습이
가능한 인트라넷 Smiles-Web, 자료를 동시에 화면에 분배하여 멀티수업으로
활용토록 한 AV분배기 등을 전시한다.
동아멀티미디어는 인터넷 교육시스템과 멀티미디어 프로젝터를 선보이고
상업계 고교 2종교과서를 OHP필름 및 CD-ROM타이틀로 제작해 내놨다.
한국AVNET은 컴퓨터 실습실 운영시 자주 발생하는 바이러스 침투와 데이터
삭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다오 하드프로텍터"를 공개한다.
포테크는 실업계 고교 유통관련학과을 위해 대형백화점과 24시간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종합경영장비 POS시스템을 교육용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가림시스템은 인터넷 구축 및 멀티미디어 교육에 필요한 갖가지 기능을
담은 인터넷 통합 소프트웨어 "인터넷스쿨 2.0"을 전시한다.
장원그래픽스는 웹(Web) 환경과 VOD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대화형
학습시스템 WISE를 선보인다.
건한은 자체 제작한 국내 최초 대화형 멀티미디어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I-SCHOOL과 인트라넷 종합교육 시스템 E-SCHOOL를 공개한다.
한국인식기술은 스캐너로 한글 한자 일어 독어 불어 기호 등을 초당 3백자
이상 입력해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문자인식 소프트웨어 "New글눈97"을
내놨다.
감퓨타는 한글의 초.중.종성을 한꺼번에 누를 수 있는 초고속 키보드기인
"감퓨타"를, 한일정보비젼은 72인치짜리 대형 컴퓨터 칠판을 전시한다.
<한은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